내 심장의 고동
나약한 내 심장이 또 비틀거려
이건 아니잖아 자신에게 비겁하지 않은 댓가 치곤 너무 재미없잖아
누구나 하고싶은 말을 다 하며 살아 가는 건 아니야
들어주고 웃어주니 당신눈엔 그냥 바보처럼 보이나봐
곁에 있는 소중함이 자꾸만 당신을 떠나려고 해
알고 있긴 할까!? 소소함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이런 당신 나 얼마나 더 들어주고 웃어줘야 하는 거니?
. . . . . . . . . 움츠리고 있는 내 심장을 두드리며 바람을 힘껏 불어넣어
"그만하자! 이젠 정말 그만하자!"
당신은 늘 그렇듯 당신의 방식대로 그렇게 가면 되는 거였서 더이상의 자기방어는 얼어죽을 당신이나 실컷 가져
난 처음부터 관심도 없었으니까 삐뚤어진 그 이기심에 하나둘 날벌레들이 몰려들어 좀 먹듯 갈아 먹게~
그냥 쿨하게 "바이~" 이 한마디 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두렵지만은 않아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두 손에 힘을 모아 닫혀 있는 저 문을 향해 두 팔을 뻗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마다 조금씩 단단해질 내 심장의 고동이 나를 이끌어
세상은 또다시 나를 유혹하겠지
그때마다 난 여전히 내 마음이 허락한 그 길위에서 조금 더 용감해진 내 심장의 고동을 따라 걸어 갈테야
언제나 해피엔딩의 내 고동소리에 입맞추며~~~
~~~그렇게 오늘도 한 걸음 더. . . . . .
내 심장의 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