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접사 이야기

네게 나.. .

따끈따끈72 2014. 9. 20. 21:29

















별 생각없이 널 보았고

별 생각없이 네게 인사했어


그건 말이지

그때

선명한 아침 햇살이 너를 안았기 때문이야



지금은

별 생각없이 널 붙잡고

별 생각없이 너를 기다리게 해

,

,

,

근데

어쩌지

,

,

훌쩍 커버린 햇살에 풀이 죽어 꽁꽁 숨어버린

네 모습이

내 기억이래


ㅜ.ㅜ


그렇게 벌주고 있는 거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