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접사 이야기
영원히 사랑스러운
따끈따끈72
2014. 10. 27. 16:54
혼자말을 하는 내가 보여요 우물거리는 입안이 실룩대다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요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면 딱히 할 말이 없었서 그랬나 봐요 그냥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생각들이 쉽게 기회를 주지 않아 초조한 거겠죠
파란 하늘 가까이 기대요 금세 흩어진 구름들이 달려와서는 오늘은 빈 마음으로 가래요 보채지도 말고 애쓰지도 말라며, , , , , , , , , 뭐라 할세도 없이 그러네요ㅜ.ㅜ . . 얼굴 한가득 쏟아지는 저녁 햇살이 눈을 감기고는 지나가던 바람를 불러서 쓰담쓰담 노래를 얹혀 놓고 가네요 한참을 그렇게 있었나 봐요 한결 가벼워진 생각이 크게 기지개를 켜고 눈을 떠보니 그대의 해바라기가 다시 웃게 해줘요 ㅋ살며시 다가가 불러 보네요 "친구, 나의 친구!" 영원히 사랑스러운 그 이름 "친구, 나의 친구!!", , , , , , , , , , , 라고~~^^* 지금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
| 둥근잎유홍초 (Quamoclit angulata) - 네이버 사전 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