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밤(일출.일몰) 이야기

소래습지생태공원 _ 1

따끈따끈72 2015. 6. 1. 15:26

























  그날은

  무심한 평화가 깃든 아침이었다


  피어오르던 안개도

  아침 방앗간의 새들도

  눈치 없던 바람도

  . . 이날만은 고요에 눌러 모두들 제 할 일을

  완전히 잊은 듯했다

  .

  .

  .

  아마도

  내 심장만이

  이를 못 참고 질투의 펌핑질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