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72
2015. 10. 10. 12:37

두물머리 . . 에서
| |
|
새벽 조업을 마친 고깃 배가 당당하다
어부가 찾지 않아도 강가의 넉살 좋은 아이들로 인해 주름질 걱정도 없이 제 시간을 즐긴다
그리고 얼마간은 어획의 부담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겠다
햇살과 구름의 숨바꼭질에 온 몸을 비틀어가며 배꼽을 잡는 운해, 안개가 그저 귀엽기만 하다 바라보는 마음은. . .
늘 가마우지섬으로 향하던 시선이
지금은 너를 향하고 있어 네 당당함이 더 멋지다
"가마우지섬아,
하늘과 땅사이에 높고 낮음은 돌고 도는 회전목마와 같아서 오늘을 베푸는 심덕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단다"
.
.
.
언제나 힘나는 우리이기를 응원합니다^0^//
| |
|

두물머리 . . 에서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