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소한 이야기

비내리는 날에

따끈따끈72 2013. 7. 2. 15:03

 폭풍우가 몰아치기전의 고요함이 느껴지는 오후!

 

 

 

새벽녘 쏟아지는 비바람에 얼핏 잠이 깨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구나!"했었는데...

 

몇차례 폭우가 지나가고 지금은 마치 태풍의 눈처럼 고요함의 연속이다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이런 고요함은 은근 사람의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

 

오늘같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나에게는 더욱이 그러하다

선뜻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 날씨 눈치만 보며 방황중이니까ㅜㅜ

사물에 부딪치는 바람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니...이거 참ㅠㅠ

 

아마도 불분명한걸 싫어 하는 성격탓도 한몫을 했겠지만

한마디로 시원하게 내린 후 햇님이 빵긋^^했슴 하는 바램이다

 

 

ㅋ그야말로 장마를 우습게 보는 말이 되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