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날^^ 오늘 내 마음에 눈이 내려요 폴짝폴짝 깨금발로 어쩜 저리도 신이 날까요 너무 쉽게 내 마음 들키고 싶지 않은데. . . . . 나 바본가 봐요 깨금발 딛고 있는 줄도 모르고 안 그런척 무심한척 ㅜ.ㅜ 너무 쉽게 내 마음 들켜 버렸네요 ㅋ그래도 나란 여자 밉지가 않네요 . . . 나 정말 바본가 봐.. 사진/접사 이야기 2014.01.26
때론 흐릿하기도 하죠~=_=" 보고 싶은데 보이지 않을때. . . 담묵(淡墨)을 찍어 점 하나를 찍었다 천천히 하나씩 다시 이야기를 써 볼까한다 . . . 아침을 여는 순간도 그리 나쁘지 않고 맘의 설렘도 아직은 남아 있고 변화된 기온도 참을만 한데.... ..........역시 초반의 흥분이 설친 뒤끝이 문제였나!!! 말하기엔 뭔가 .. 사진/나의 이야기 2013.12.22
아침의 노래 이른 아침 내려 감긴 눈꺼풀을 다독이며 안개문을 열고 그대 꿈속으로 걸어가요 아~따사로운 향기 아~포근한 포옹 그대 로맨스를 닮아 어느새 아롱진 안개비는 조용히 영롱한 진주를 품어요 부드러운 그대 밀어(蜜語)에 스르르 두 눈이 감기고 아침의 노래가 두 귀를 감싼채 그대 꿈속에 .. 사진/접사 이야기 2013.11.05
상념(相念)에 머물다 양껏 채운 배를 어루만지며 한낮의 쨍한 가을볕에 인사해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따갑던 볕이 보드라운 속살을 만지듯 따사롭게 터치되는 날이다 거리엔 기분좋은 햇살을 받아 얘기꽃이 피고 늘어선 커피하우스마다 삼삼오오 커피향에 얘기꽃이 피어올라 멋지다 쿨한 하늘빛에 흰구름.. 사진/나의 이야기 2013.10.21
사랑은 물들어. . . 매혹의 붉은 빛 두 손 꼭 잡고 걸어가는 길 눈길 닿는 곳마다 웃음이 번집니다 화난 얼굴 심통난 얼굴 슬픈 얼굴 이 여인들의 달달한 눈빛 하나면 웃음이 번집니다 여인은 자신의 눈물과 한숨을 버무린 후 정성 들여 다려 사랑의 묘약을 뿌렸나 봅니다 얼굴 한가득 환하게 사랑의 미소가 .. 사진/풍경 이야기 2013.09.28
도시의 눈동자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보며 "밤이 깊어도 결코 잠들 수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구나!"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창조물에 오히려 우리가 늘 감시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고마운 존재임은 잊지 말아야겠죠^^ 사진/밤(일출.일몰) 이야기 2013.06.16
"뭐해?" "뭐해?" 항상 내게 하는 첫마디! 어느날이던가 묻기도 전에 '나 뭐해!"ㅋㅋ 딱히 별 말도 아닌데 그안엔 나의 대한 너의 마음이 있어 그래서 그냥 듣기만 해도 웃을 수 있나봐^^ 숲속을 가득 메운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부비며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도 어느새 그런 사이 그래서 그냥 ..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