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는 그의 마음에 용감했어야 했다
, , , , , 그리고 친구의 입을 빌리지 않고 그가 직접 말했어야 한다는 걸 한참이 지난후에 깨달았다
그후로 어리석은 맘만 그녀의 맘을 되짚었다
혼자 그녀의 집을 짓고 색을 입히고 방을 꾸미고,
그러다 지치면 허물곤 첨부터 다시 반복하는 것만이 유일한 그의 고백이 되었다
. . . . . . . . . . . . . . . .
언젠가 그녀를 만나게 되면 그는 말하고 싶었다
"친구가 아닌 여자로 많이 좋아해" 라고 , , , , , , 한 번쯤은 당당한 그로 전하지 못한 그 고백!
그녀에겐 그의 모든게 당연하고 익숙함이었다
생각이 자라나기전부터 항상 붙어다니며 머릴 맞대곤 희희덕거리는 것도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 어디서나 '짜잔' 나타나는 것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그의 마음도 , , , , , , , , , 그녀 일상의 사소함이 되어 버렸다
. . . . . . . . . . . . . . . .
언젠가 그를 만나게 되면 그녀는 말하고 싶었다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라고 , , , , , , 그 마음 모른척 너무 쉽게 받아들인 못난 이기심!!
그때나 지금이나 그, 그녀는 여전히 코흘리게 꼬꼬마 친구다
, , , , , 그, 그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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