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이야기

한 여름 순천 낙안읍성을 가다 - 4

따끈따끈72 2013. 8. 9. 22:17

 

 

내아의 부엌을 엿보다

 

 

 

 

 

   나랏일을 하는 곳이라 그런지 창살 사이로 보이는 장작더미도 풍성하다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양반들이 늘상 의.식.주 걱정이야 했겠으랴~

   쌓인 장작더미를 보니 하루가 버겁던 시절의 농민들 어깨를 짓누르던 근심 걱정처럼 보인다

 

 

   한 해가 편안하려면 저 장독속의 장들이 잘 익어야 하는데...말이죠

   볕 좋은 곳에 정성을 들여으니 올 한 해도 무탈 하겠지요^^

 

 

 

   후기 - 순천 낙안읍성의 1/3도 채 못 보고 돌아왔지만

             깔끔하게 손질해 놓은 한 고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담엔 우리네 사는 세상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