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 3 당신이 이승의 경계선을 넘어 가던 날 푸른 하늘은 여전히 맑고 투명했으며 정이 그리운 듯 햇살은 따스함을 밝혀 사람들을 쫓으며 붉게 멍이 든 단풍을 보듬어 안심 시켰지요 다만 그림자만이 긴 목을 쭉 빼내어 저승의 경계선을 흩트리며 당신을 불러 봅니다 당신 가는 길이 진정 당신.. 사진/풍경 이야기 2014.10.28
빛과 그림자 - 2 숲의 기억이 지나간 자리에는 기억하는 모든것들에 대한 리듬이 그려진다 심술난 바람이 낙엽을 부추켜 지우려다 오히려 리듬에 취한 낙엽이 음악이 된다 ♪~ 사진/풍경 이야기 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