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그건 혼자라면 힘들었을 거야! 아마 함께라는 믿음이 가져다준 본능적인 안도 그런거! 투박하고 가파른 골짜기를 가벼이 내딛딜수 있었던 것도 깨어난 새들의 왁자지껄 경쾌함 사이를 누비는 산바람의 미끄럼 발아래 투정부리는 낙엽 . . 그냥 그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도 마음의 거리를 .. 사진/우리 이야기 20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