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국사봉 2 하늘에 드리워진 박무(薄霧)에 갇혀 있던 햇님이 고개를 내밀자 산하(山下)를 뒤덮은 농무(濃霧)들의 혼비백산이 가히 장관이다 그사이 폭폭수 쏟아지듯 골골이(골짜기마다) 내리 쏟아지는 이들의 모습에 우리네 탄성은 커져간다^^ 사진/풍경 이야기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