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자리 . . . 연蓮 높아진 돛은 깊어진 닻을 보지 못해 오늘도 정박이란다 후~우~~ㅅ . . 바람이 일깨워도 그냥 지나가는 손일 뿐이라지. . 왔다가 가는 길이 이리도 힘든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헤픈 웃음은 짓지 않았을텐데. . . 사진/접사 이야기 2015.08.27
연蓮 보는이에 따라 그 깊이(생각)의 척도는 정답을 논할 수가 없다 때론 아무리 얕은 보도블록의 물일지라도 호수와 같은 수심水深을 만나기도 한다 . . 수통속 저 연꽃의 수심修心을 정확히 헤아리지 못하듯...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만...나는 수통속에 빠진 연꽃의 시작에 더 ??물음이 간..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5.08.14
인연 만들기 그건 순간의 인연이고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의 인연의 시작이다 철저히 계획한것도 아니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이끌린 만남속에 이루어지는 삶의 연결고리 같기도 하다 낯 모르는 수많은 사연 중에 마치 필연인듯 서로 교감하는, , , , ,그리곤 이 모든 인연에 '좋음 or 나쁨' 의 선을 긋으며 .. 사진/우리 이야기 2014.08.11
One Sweet Day 눈부신 날에 더 눈부신 햇살을 품은 여인을 만났습니다 품은 빛이 얼마나 크길래 감출수도 없나 봅니다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어리석은 마음이 금세 여인에 젖어 듭니다 가까워질수록 이마를 타고 흘려 내리는 땀방울도 달콤하게 입술을 적시는 마법에 걸립니다 굳이 깨어나고 싶지 .. 사진/나의 이야기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