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힘들어 이렇게라도 보내지 않으면 안된다
말할 수 없는 영혼의 고통속에 내리는 저 비마저도 추워서 견딜수가 없는데
결국 난 이렇게 내 우리속으로 도망치고 마는구나
이 비 그치면 네게로 펼쳐질 하늘속 레인보우 속살에 거침없이 발을 내딛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렇게 일곱빛깔 고운 물들어 네 세상을 물들어 주길 바란다
2014년 사월
못다한 네 얘기일랑
이 벚꽃송이 함께 따르니
내 너를 만나는 그날
무지개로 곱게 화장한 벚꽃들이 만발한 그 사월에 다시 귀기울여 보련다
네 영혼 편히 쉬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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