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의 시작 생명의 시간이 간다 구불거리는 뱀같다 땅을 기어 지친 인간의 피조물을 날름거린다 . . 꾸웩 . . . . .버려진 인간의 양심이 쏟아진다 쏟아진 틈새로 침을 발라 오늘부터 내가 주인이다 . . 다시 생명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사진/우리 이야기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