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쌍곡선(喜悲雙曲線) 그땐 흥에 겨운듯 리듬을 타는 너희들에 "아싸~바로 이거지ㅋㅋ" 그랬었어 그런데 오늘은 왠지 낯설어 온 몸을 비틀어 가며 열변을 토하는 두 팔로 머리를 감싼채 절규하는 "왜..." 라고 묻는 .......이럴땐 난 뭐라고 말해야 하는 거니!!!!! 개성이라곤 찾아 볼 수도 없는 희뿌연 하늘만큼이.. 사진/나의 이야기 2014.02.17
백설에 춤추는 . . . . . 밖을 나서니 온통 새하얀 세상이 아침 인사를 하네~~ 밤새 지친 몸뚱아리를 한 번도 뒤척이지도 못한채 맞이한 한순간의 설국(雪國) 이럴려고 긴 겨울밤이 짧았나보다 거무스름한 나목(裸木)의 나신(裸身)도 백설로 흥에 겨운지 그만 어깨가 덩실덩실ㅋ ㅋㅋ나는 보아도 못 본척 눈인사만.. 사진/풍경 이야기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