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 아침 깨어나라 내게 주문을 건다 너를 만나러 밤잠 설치며 어둠을 뚫고 새벽이슬에 내 온몸 적셔가며 왔음을... 깨어나라 내게 주문을 건다 찬 공기에 눈을 뜨고 바라본 네 모습이 내가 그리워하던 네 모습인지 나는 모르겠다 깨어나라 내게 주문을 건다 내 마음 네게 닿을 때까지 나는 또다시 .. 사진/밤(일출.일몰) 이야기 2013.06.06
그 길을 따라 이제 막 여름의 시작인데 난 벌써 이들의 가을이 궁금하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상상해본다. 노오랗게 꽃단장한 이들을..... 청춘의 발랄하고 싱그러움도 좋지만 때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인생을 즐길줄 아는 황혼도 이들처럼 예쁘게 물들어 가길.....그 길을 따라 걷고 있는 나를 바라.. 사진/나의 이야기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