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_ 3 소금이 자라던 뻘은 이미 자신의 모호함에 완전히 적응한 듯 어느 눈먼 감각을 더이상 짭조름한 미각이 아닌 새하얗게 불어오는 겨울 눈의 시각이 된다 . . 그 모호함의 경계를 넘어 사진/풍경 이야기 2015.07.06
일손도 쉬어가는 시간에 나도 잠시 쉬어간 곰소 염전 정수리의 볕도 살짝 비껴간 시간에 도착한 곰소염전 일손도 쉬어가고 염전의 염(鹽)들도 쉬어가는 때에 우리는 만난것이다 거기다 청명의 대명사 가을마저도 쉬어가는 기막힌 타이밍에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수수함 그자체로 말이다 ㅋㅋ하기야 점심으로 정읍 산내의 괴기로 조금은 기.. 사진/풍경 이야기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