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오후 해풍에 머리카락 날리며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간지럼에 허연이 드러내고 웃는다 저 양떼 구름을 몰아갈까 구름에 걸려 갈라지는 햇살을 잡아 볼까 그냥 웃는다 우리^^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 사진/우리 이야기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