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봄을 품고 있는 창경궁 춘당지(春塘池)엔 봄만큼이나 화려한 원양의 사랑이 한창이다 한껏 물이 오른 수컷의 깃털은 암컷의 눈을 희롱하며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를 날로날로 눈이 부시다 보았는가? 사랑앞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헤드뱅잉을,,,,,,,,물에 비친 한심한 제 모습이 못 미더웠..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