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품고 있는 창경궁 춘당지(春塘池)엔
봄만큼이나 화려한 원양의 사랑이 한창이다
한껏 물이 오른 수컷의 깃털은 암컷의 눈을 희롱하며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를 날로날로 눈이 부시다
보았는가?
사랑앞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헤드뱅잉을,,,,,,,,물에 비친 한심한 제 모습이 못 미더웠는지 연신 첨벙첨벙 고개짓이 애쓰럽다
,,,,,,,,,나는 보았다네!! 그럼 내 도울일이 무엇 있을꼬 살피니 연못가에 돋은 새순이 있길래
퍼뜩 허허로운 그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가게 봄을 입혀주마 한다
노오란 병아리떼 종종 따르는 노오란 개나리 뿌려줌 힘이 나련!?
ㅋ이젠 기운차려 내 여인 찾아 그렇게 그렇게 사랑하는 일뿐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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