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의 구분을 지으며 서있는 철조망에 새 집을 꾸렸다
365일 멀뚱히 서서 이쪽저쪽 둘러보는 소일에 이력이 났는지 멍때리는 일이 잦아 보인다 여러날 어슬렁대다 은근슬쩍 다리 하나를 걸치곤 순식간에 새끼들을 내질러 버렸다 ㅋㅋ워낙 타고난 재주가 그거라. . .
외따로다 보니 치대끼는 일이 꽤 성가실텐데도 은근 싫은 내색을 않는다 . . 고맙다. . . . . 그저 난 누군가를 귀찮게만 하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 . . . . . . 이제. . . 당신의 조그마한 이해로 나는 크게 웃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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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삭막한 일상이 쨍~ 청량한 소리를 내며 관계關係의 차단遮斷이 아닌 더불어 함께 이해理解와 관심關心으로 작은 소통疏通도 어느새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큰 사랑이 될 거예요~ ~ ~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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