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잘지내요~~^^ 상큼한 봄날 소복소복 다가와 화사함 뿜어 환한 웃음 안겨 준 당신! 크게 웃을라치면 잽싸게 날라와 시비거는 바람에 휘청이고 휴~우~~안도하나 싶으면 "어, 아직도. . .!!"라며 연두랑의 눈치밥에 떠밀려도 "내 할 일은 해야겠다//" 싶어 온 동구 밖 다니며 눈 마주치곤 인사해주었죠 . . 그.. 사진/우리 이야기 2015.05.15
지는것에 대한 예우 며칠 내리던 비로 멀리 떠나지도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님들이다 다 보여주지 못함의 아쉬움인가 보다 개중에는 황혼의 따사롬이 깃든 님들도 있을 테고 개중에는 잇몸까지 웃음 짓던 황금빛 햇살에 물든 님들도 있을 테고 또 개중에는 막 사랑의 달콤한 밀어들로 속삭이던 님들도 있을 ..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5.04.22
봄구경 남산을 하얗게 수놓은 벚꽃 이끌림에 산오름도 흥이 돋는다 아름드리 벚나무 고개 내밀어 세상 구경! , , , , , 나도 하고 싶다!! 랄까ㅋ 꽃도 꽃이지만 살아온 세월의 자태에 감탄이 난다 아~또 마음이 간질거린다 결코 손이 닿을 수 없는 간지럼^^;; 글구 그 넘어엔 반드시 애가 타는 법이다.. 사진/풍경 이야기 2015.04.16
그 사월에......... 나 힘들어 이렇게라도 보내지 않으면 안된다 말할 수 없는 영혼의 고통속에 내리는 저 비마저도 추워서 견딜수가 없는데 결국 난 이렇게 내 우리속으로 도망치고 마는구나 이 비 그치면 네게로 펼쳐질 하늘속 레인보우 속살에 거침없이 발을 내딛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렇게 일곱빛깔 .. 사진/나의 이야기 2014.04.28
벚꽃엔딩 어떻게 알 수 있겠어 언제나 제 멋대로 계획하고, 제 멋대로 왔다간 또 제 멋대로 가버리는 걸 순순히 모든게 섭리대로 된다고 누가 감히 말 할 수 있겠어 모두들 말하지 "살다보면 변하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꽃이 피고지는데 이유가 있듯 변화된 삶 또한 이유가 있는거라고..........." ,,..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4.04.23
"It's Not Too Late" 허무한 이별 앞에 어떤 말조차도 할 수가 없네요 떠오르는 모든 생각과 말하는 모든 언어 마저도 내겐 사치스러워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지워버리고 말하는 모든 언어를 다시 삼켜요 이렇게 멍하니 하루를 쫒고 또 하루가 미련도 없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렇게 미안한 시간이 흐르고 .. 사진/우리 이야기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