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봄을 품고 있는 창경궁 춘당지(春塘池)엔 봄만큼이나 화려한 원양의 사랑이 한창이다 한껏 물이 오른 수컷의 깃털은 암컷의 눈을 희롱하며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를 날로날로 눈이 부시다 보았는가? 사랑앞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헤드뱅잉을,,,,,,,,물에 비친 한심한 제 모습이 못 미더웠..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4.02.24
상상하기. . . !!! 상 상 하 기 . . . . . . ! ! ! 오랜만에 예쁜 길을 만났습니다 아직은 메마른 향기로 가득차 있었지만 숲을 향해 고은 점토질 파스텔 가루를 뿌려 봅니다 ㅋ달콤한 동화나라가 그리웠는지 자꾸만 소년, 소녀의 옆모습이 보입니다 생각나무로 가득찬 머리를 맞대곤 무슨 꿍꿍일까요? ??어쩜 무..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4.02.07
기억흔적(記憶痕跡) 고요한 바람만 한가득 툭치니 눈물만 주르륵 행여 흔적이라도 생길까 망설이고 또 망설였는데 움푹 패인 눈물자국만 주책스러워 멍한 마음이 숨을 고르고 찬찬히 살피니 그건 "꿈속 웃고 있는 네게 귀기울이니 꿈결에 걸터앉아 웃고 있는 건 오히려 나였서~" 이런 기분이야 첨부터 망설..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4.02.05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겸손(謙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자연은 오만해진 인간의 마음을 뒤돌아보게 하는 묘수를 둡니다 . . . . . 이렇게 또 자신을 낮출줄 아는 아름다운 미덕을 배워 봅니다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겸손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2.23
2월의 폭설에 한낮절을 놀았넹^^ 고운가루가 온 대지를 덮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제 계절을 자랑질이다 여린가지 끝부터 숨어든 구석마다 흩날리어 오늘 하루는 당당한 군림이다........... .....................................................해마다 봄이 찾아들기전 한번쯤은 징한 폭설로 화들짝할 때가 있죠!! 2월이면 아직은 이른 ..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2.14
Winner "네가 막을수록 난 더 강해질테다" 설마 이러면서 서로 힘자랑하는건 아니겠지?! 기온차가 심한 요사이 짙은 안개랑 가을볕의 실랑이를 종종 볼 수 있다 가만 보면 안개가 짙어질 수 록 안개를 뚫고 나오려는 햇살 또한 강해지는것 같다 마치 자기가 승자 인양 촘촘한 안개를 갈라놓는 솜..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1.10
ㅋ신기하게 닮아서^^ 우연히 렌즈에 잡힌 철새??의 비행 아님 텃새의 아침 운동??? 어찌 되었건 놀랍다 이들의 비행 질서가..... 큰 무리뒤에 작은 무리의 비행을 보라~퍼뜩 '데칼코마니'가 연상되~ 태어날때부터 체계적인 비행 훈련 이라도 받은건지 복사 실력이 실로 예술임다^^ 음~아마도 생물적인 본능적으로..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1.09
우리는 가을로 간다 빙그르르 돌아보자 빙그르르 둘러보자 딛는 발걸음마다 또각또각 춤춘다 눈도 리듬을 타고 몸도 리듬을 타고 우리는 가을로 간다^^~지금 ^^함께 가요~~~우리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0.28
가을.............들었네 가을................들었네 가을 하늘빛 물들듯 내 마음에도 가을물 들었네 노랗게 빨갛게 그대 거짓말을 닮아서 가을바람 스쳐지나가듯 그대 마음에도 가을바람 들었네 색바람 소슬바람 지난 내 봄바람을 닮아서 . . . ㅋ점점 짧아져만 가는 이 가을! 거짓말처럼 물들면 어떻고 봄바람 나듯 .. 사진/사소한 이야기 2013.10.27